지난 5월 4일, 25회 전주국제영화제와 함께 2024 우리 학회의 영화마당이 열렸습니다. 전국 각지의 회원분들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. 이번 전주 영화마당은 기존 진행 방식과 달리 학회원들의 적극적인 토론으로 가득 채웠습니다. 브리기트 바이히 감독의 <...넷, 다섯, 여섯...> (2023)을 관람 후 영화치료적 관점으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. <...넷, 다섯, 여섯...>은 감독의 전작 <하나, 둘, 셋> 이후의 이야기입니다. 북한 축구선수의 구체적인 생활과 생각, 삶의 의미를 보여주었습니다. 북한의 인권, 감독의 의도, 촬영기법, 보이는 그대로 보기, 영화의 치료적 기법 등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였습니다. 모든 시네마토크가 끝난 후 영화심리상담사로서 자기 돌봄 시간을 가졌습니다. 덕분에 더욱 따뜻하고 풍성한 시간이 되었습니다. 우리 학회는 매년 다양한 방식과 주제로 전주와 부산에서 영화마당을 진행합니다. 영상영화심리상담사로서 영화 스펙트럼을 넓히며 학회원 간 영화로 연결되는 만남을 주선합니다. 2024 부산 영화마당은 10월 첫째주에 진행합니다. 회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. |
